탑21타임즈 : 고혈압과 당뇨, 그 위험한 동반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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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1월17일 00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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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 그 위험한 동반관계에 대하여
질병은 연쇄작용일 때가 많다. 한 가지 질환이 다른 질환을 부르고, 증상을 악화시키며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나간다.
 
질병 하나로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을 일이 하나 둘 따라 붙으며 두 배, 세 배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그 좋은 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위험 수치를 끌어 올리는 고혈압의 합병증은 이 병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게 할 정도다.

당뇨병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이 당뇨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지만, 일단 합병증이 시작되면 손 쓰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고혈압과 당뇨병이 한꺼번에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떨까?
 
▶ 고혈압과 당뇨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고혈압의 빈도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2배나 높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되었을 때 혈압은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며 발병 초기의 고혈압 빈도는 일반인과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이 상태가 5~10년간 유지되다 당뇨병성 신증(고혈당에 의해 신장의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 나타나면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들은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때 이미 고혈압을 동 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신기능 장애보다 먼저 나타나며 만약 신증이 동반되면 고혈압 빈도는 더욱 증가한다.

보통 당뇨병 환자 중 20~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일반인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고혈압 환자도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2.5배 높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그 혈관을 흐르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인체의 장기에 이상이 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심장과 뇌, 신장, 눈 등에 문제가 생긴다. 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비만과 운동 부족인데, 이 습관은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게 된다. 당뇨병 역시 혈액 속의 포도당이 많아지면서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에 병이 들기 시작한다.

당뇨병 합병증의 공통점은 이들이 모두 혈관이 풍부한 조직들에 생기는 병증이라는 것이며 대표적인 것이 눈, 콩팥, 신경 그리고 신장혈관, 뇌혈관, 다리혈관과 같은 말초혈관이다. 각각으로도 위험한 이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당신 몸 안의 혈관은 엄청난 가속도가 붙어 파괴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들은 심장 주변의 큰 혈관부터 시작해 발과 손, 눈 등의 미세혈관까지 파괴하며 각종 합병증을 불러오게 된다. 신장이 망가지고 발을 자르거나 실명하게 될 수도 있으며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다.

이들이 함께 라서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합병증을 예방해야 할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압이 있다면 각종 혈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을 10mmHg만 낮춰도 당뇨병 전체 합병증이 12% 감소하고, 심근경색의 발병이 11% 감소하며, 미세혈관 합병증은 1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 당뇨병 환자도 고혈압 환자와 마찬가지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을 목표로 치료해야 하며 그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하다.
 
▶ 두 질환 모두를 위한 조언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압의 치료는 먼저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 제한적인 염분 섭취, 적정 체중 유지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어야 한다.

제44회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당뇨병의 가장 큰 위협인 합병증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당뇨는 합병증에 따라 치료법도 다른데 망막병증, 족부궤양 등 미세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합병증의 경우에는 혈당수치만 잘 조절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 보다 치명적인 혈관 합병증의 경우에는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과 치료에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비만, 혈소판 기능장애 등 혈관 장애를 일으키는 다른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당뇨병 환자가 고혈압일 가능성은 당뇨병이 아닌 경우에 비해 최고 2배 정도 높으므로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외에도 혈압과 콜레스테롤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혈당은 식전
dL당 120~140mg이하, 식후 dL당 180~200mg이하다.
 
혈압은 120/80mmHg미만, 콜레스테롤은 dL당 200mg이하여야 한다.

TIP
당뇨병 환자 이상체중 및 생활수칙 이상체중(kg):
(키-100) × 0.9 정상체중(kg): 이상체중의 90 ~ 110%

하루 필요 열량
가벼운 활동(사무직): 이상체중 × 25~30kcal
보통 활동(학생 등): 이상체중 × 30~35kcal
심한 활동(노동자, 운동선수): 이상체중 × 35~40kcal

식사
섬유질이 많은 음식(잡곡밥, 보리빵)을 먹고 단순당(설탕, 꿀, 사탕)은 피한다.
염분(젓갈류, 김치 등)과 콜레스테롤(햄, 베이컨, 내장기관), 포화지방산(동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운동
식후 1~2시간 내 하루 200~300kcal를 소비할 수 있는 운동을 주 5회·격일로 꾸준히 실시한다.
운동 전 혈당이 dL당 300mg 이상이면 운동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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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top21time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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